관인초등학교의 2017년 3월 21일 아침을 여는 아침은 매우 특별했습니다.

세 분의 선생님께서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시고, 우크렐레와 기타로 흥겨운 노래를 부르시고, 두 팔 활짝 벌리신 어머니들과 손바닥을 활짝 펼쳐 화이파이브 해 주시는 선생님들께서 등굣길을 열고 계셨습니다.

2015년 9월부터 한 달에 한 번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따스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안아주며 아침을 여는 허그데이는 횟수를 거듭해 갈수록 학생들에게 행복한 아침맞이가 되도록 새로운 이벤트를 벌여 왔습니다.

2017년의 첫 허그데이는 흥겨운 음악과 유쾌한 웃음으로 열었습니다.

이에 학부모님께서는 즐거운 음악과 함께 아이들을 맞이하니 하루가 더욱 즐겁겠다는 말씀을 하셨고, 또한 흥겨운 음악에 맞춰서 춤으로 아이들을 맞이해 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. 3학년 한 학생은

“선생님들이 아주 재밌어요!”

하며 웃음을 멈추질 않았습니다. 

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아침등굣길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아침맞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