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7월 12일(화), 19일(금) 관인초등학교의(교장 신승) 찾아가는 문화예술동아리 ‘바이올린 소리꽃’은 지역의 주요 기관인 관인 농협(7.12)과 관인 면사무소(7.19)를 직접 찾아가서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휠링의 음악콘서트를 열어드렸습니다.

‘바이올린 소리꽃’은 1,2,3학년 17명과 교사 3명으로 구성 된 동아리로 15분간에 ‘작은 별’ 작은 소품곡에서부터 ‘10월의 어느 오후’ 등 6곡을 연주했습니다. 또한 19일 아침에는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아침맞이로 희망 가득 찬 거리음악회로 교문을 활짝 열었습니다.

연주회를 마치자 농협의 한 직원께서는

“내 아이가 없는데도 참으로 감동스러웠어요. 눈물이 나네요.”

하시며 매우 흥분하신 음성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.

또한 1학년 정진형 학생은

“연주할 때 많이 떨렸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연주회를 하고 싶어요.”

라며 얼굴 가득 자랑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. 학생들은 일주일에 2시간씩 힘들게 연습해 온 보람에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곡을 들려주고 싶다는 다짐의 의지를 보였습니다.

아직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연주솜씨지만, 귀한 시간과 큰 박수로써 우리 학생들을 격려해 주신 이수진면장님과 안황하농협장님, 여러 지역사회 단체장님들 외 면사무소와 농협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.

이 발표회로 관인초의 바이올린소리꽃들은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 주위에 향기를 날리며 더욱더 배움을 즐기는 학생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.